특별한 게 생각나는 날, 에비수 오늘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잠시 여유 있게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커피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먹고 싶은 걸 떠올리다가 우연히 롤이 생각났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추천해 준 회사 근처 맛있는 일식집에 왔습니다. 항상 먹고 싶은 걸 떠올리면 짬뽕처럼 얼큰하고 매콤한 걸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오늘따라 얼큰한 짬뽕보다 특별히 일식집이 떠올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에도 알고 있었고 와본 적도 있었지만 블로그 시작하면서 어느 맛집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하다가 기억난 곳이라 다시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정말 맛있는 맛집입니다. 롤이 입안에서 탁탁 터지면서 막 살살 녹습니다. 메뉴소개 및 리뷰 우리가 주문한 건 다이나마이트 롤(10,000원)과 스페..
속초로 워크숍, 물회 맛집 갱수네맛집 가다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이번 주말에 직원들끼리 속초로 워크숍을 다녀와서 점심때 먹은 갱수네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강원도 가면 꼭 물회를 먹고 싶다고 생각했고 다른 직원들도 물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사실 강원도 물회 하면 속초에 봉포머구리집만 다녀와서 사실 다른 곳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이곳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추천해서 직원분들이 같이 와주셨습니다. 사실 블로그만 보고 추천했던 건데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먼저 갱수네맛집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브레이크 타임을 확인하시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약간 늦은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뻔했는데 사장님이 받아주셔서 잘 ..
짬뽕맛집 두 번째 이야기 전에도 짬뽕집을 다녀와서 포스팅했는데 오늘도 짬뽕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짬뽕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한국인의 입맛에 너무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가끔은 정말 맛이 별로라 다 먹지도 않고 남기고 간 적도 있긴 합니다. 오늘 다녀온 수타신짬뽕은 TV에도 여러 번 방영되었다고 하니 진짜 맛집이긴 한가 봅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여러 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왔었는데 국물맛이 너무 깔끔하고 맛이 좋아서 짬뽕이 생각날 때 여러 번 와서 짬뽕 한 그릇 먹고 갔었습니다.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친니친니하고는 또 다른 특색이 있는 아주 맛있는 짬뽕집입니다. 생활의달인 368회, 13.02.18. 생방송오늘저녁 202회, 15.09.03 2TV생생정보 92회, 16.05..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 당기는 날 사람은 누구나 가끔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날이 있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날씨가 춥고 쌀쌀한 오늘이 저에게 그런 날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술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술은 빼고 얼큰한 짬뽕 한 그릇 하러 중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중식당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곳 친니친니를 알게 되었고 주소 검색을 하다가 이곳 매장이 자주 지나다녔던 길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친니친니 간판을 여러번 봤는데 사실 이곳이 중식당인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중식당을 검색하니 이곳이 나왔고 좋은 댓글도 많이 달리고 손님들도 많은 편이라 꽤 알아주는 중식당인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주방이 있고 그 옆쪽 벽면에 키오스크가 있..
바다 보며 칼국수 먹는 곳, 본가청담칼국수 모처럼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이도 박물관에 갔다가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 하러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네이버로 칼국수 맛집을 찾아보니 나온 곳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애들이랑 같이 먹을 자리도 괜찮을 거 같고 자리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나도 그렇고 집사람도 복잡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음식점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메인 메뉴 칼국수가 나왔을 때는 국물이 맑고 전복도 살아서 꿈틀거려서 과연 맛이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다 끓인 칼국수 국물을 입에 넣었을 때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포스팅이 정말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 선정과 맛 리뷰 우리는 모둠 조개 칼국수 2인분 (24,00..
수원에서 돈까스로 가장 유명한 집 수원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함께 있던 지인 중 한 명이 수원에 맛집이라며 돈까스 집을 추천해 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 돈까스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일부러 식사시간에 돈까스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사 먹어본 적은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번에 먹어본 돈까스가 꽤 큰 의미가 생길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까스상회, 상호명만 들었을 때는 맛집 분위기가 날 거 같지 않아 큰 기대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느낀 건 홀이 정말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넓은 홀에 사람이 과연 꽉꽉 찰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곳을 추천해 준 지인이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서 평소와 다르게 빈자리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
고급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오늘은 오래간만에 가족끼리 점심 외식을 하러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라 자주 가지 못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둘째가 가벼운 감기증상이 있어 어린이집에 안 가는 대신 집에 있다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둘째가 먹는 걸 특히 좋아하는지라 첫째한테는 미안하지만 일단 다녀왔습니다. 첫째는 나중에 더 맛있고 더 좋은 곳에 데려가기로 마음먹고 기왕 온 거 맛있는 거 실컷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일단 입장했습니다. 아웃백은 언제나 대기시간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둘째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길 바라며 아가용 자동차를 태워서 이리저리 다니며 재미있게 해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와중에 음식점 내부에 있는 캥거루를 보며..
고잔동 돈까스 맛집 유미카츠 오늘은 고잔동에서 잠시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돈까스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혼자 먹어야 돼서 그냥 간단하게 해결하고 들어갈까 하다가 우연히 돈까스 맛집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들은 게 있어서 이곳 유미카츠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TV에도 출연하였다고 하여 찾아보니 2TV 생생정보 1035회에 출연하여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돈까스 맛집에 대해 들어서 알게 된 것이고 TV에 까지 나온 건 이번에 알았습니다. 휴대폰에 네이버지도를 열어서 찾아가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 실제로 초밥집과 휴대폰가게 사이에 있는 작게 끼여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맛집은 규모가 전부 큰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게 내부도 테이블..
청담미역, 미역국의 전설 아이들과 밖에서 놀다가 점심시간이 걸려서 급하게 안산 중앙동에서 먹을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찾은 청담미역을 다녀왔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서 차도 밀리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식사시간이 많이 지나버려서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큰애는 그렇다 치더라도 둘째는 이제 첫돌이 지난 지 5개월밖에 안된 아이라 배고픔이 극에 달해 찡얼거리기 시작하니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급하게 식당을 찾았는데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메뉴를 찾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평소 아이들이 미역국을 잘 먹어서 기대도 안 하고 선택한 식당이었는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희 부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외식하면 파스타 또는..
던킨도넛과 크리스피크림도넛보다 훨씬 맛있다고 주장하는 지인의 말에 따라 찾아간 디저트카페 글로어를 소개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도넛, 카페 글로어(CAFE gloer) 외부가 분홍색이랑 파란색으로 외부 간판 및 인테리어가 화려한데 고잔동에 길거리에 있었는데도 왜 눈에 안 띄었는지 의아했습니다. 원체 아는 곳만 다니는 성격이라 그냥 지나쳤던 거 같기도 하고 조금 일찍 몰랐던 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도넛은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가장 먼저 던킨도넛이나 크리스피 도넛을 떠올리곤 하는데 지인의 말에 의하면 수제도넛으로 요즘 핫하다며 앞에 언급했던 도넛의 맛을 뛰어넘을 거 같다고 이야기해 주어 한번 시식을 위해서 방문하게 되었으며 일단 먹어보고 판단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맛이 좋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