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짬뽕집을 다녀와서 포스팅했는데 오늘도 짬뽕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짬뽕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한국인의 입맛에 너무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가끔은 정말 맛이 별로라 다 먹지도 않고 남기고 간 적도 있긴 합니다. 오늘 다녀온 수타신짬뽕은 TV에도 여러 번 방영되었다고 하니 진짜 맛집이긴 한가 봅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여러 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왔었는데 국물맛이 너무 깔끔하고 맛이 좋아서 짬뽕이 생각날 때 여러 번 와서 짬뽕 한 그릇 먹고 갔었습니다.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친니친니하고는 또 다른 특색이 있는 아주 맛있는 짬뽕집입니다.
가게는 독채로 되어있어서 타가게 손님과 마주칠 염려는 없습니다. 외부에 걸려있는 방송사에 나온 사진입니다. 우선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홀은 독채라 그런가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습니다. 회전율도 좋은 편인지 먹고 나가는 사람도 많아서 자리 잡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자리를 잡기 위해 안쪽 구석진 자리를 잡고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추가 반찬과 앞치마는 셀프라 가지고 와야 하지만 이를 몰랐던 저는 직원분께 앞치마를 요청했는데 직원분이 가져다 주시며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반찬을 추가로 가져오지 않았지만 홀 가운데 셀프바가 있으니 방문하시게 된다면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통오징어와 풍부한 해산물
오징어가 통짜로 들어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집게랑 가위를 주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홍합도 듬뿍 들어있고 오징어도 통으로 들어있어서 그런가 안에 들어가 있는 해산물들이 아주 풍성합니다. 국물은 진하지 않으면서 맑고 시원한 맛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막 찐하게 맛을 우려내서 억지로 만든 인위적인 맛이 아닌 신선한 맛이라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적인 맛입니다. 짬뽕국물에 별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면서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강추합니다. 안산에 오시면 한번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 마라탕면도 있는데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라탕면도 추천합니다. 다른 분이 블로그 포스팅한것을 보고 알았는데 마라탕면도 별미라 아주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매장명만 봐도 알수 있듯이 수타면으로 유명합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수타로 면을 직접 뽑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수타라 면발이 쫄깃하고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수타 장인인가 수타로 면을 뽑는데도 면이 아주 고르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곳은 코스요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온다면 코스요리로 주문해서 여러 가지 메뉴들을 다 맛보고 싶습니다. 특이한 건 이곳은 요일별 식사할인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화요일은 고추잡채밥, 수요일은 볶음밥, 목요일은 잡채밥, 금요일은 마바두부밥이 각각 1,000원씩 할인을 한다는 것입니다. 방문하시게 된다면 요일을 확인하시고 할인받으셔서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주차 및 찾아오시는 길
이곳은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오신다면 주변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변 주택가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이곳에 올 때마다 주차 때문에 헤맸던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틈새 주차가 가능하니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신다면 한대앞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4-1번 버스를 타시고 이동공원건너편에서 하차하셔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찾아오시는 데는 무리가 없으실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