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도움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 주변에 가족, 친구, 지인 중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돌보며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정부에서 이러한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여러 기관을 통해 복잡하게 알아볼 필요 없이 한군대 지정된 곳에서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장애 등의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은 하루하루가 정말 힘듭니다. 학업에 열중하기도 어렵고 일자리를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어디 가서 '나 이런 상황이라 힘들다' 말하기도 힘듭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일반 청년들에 비해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은 우울감과 경제적 어려움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가족돌봄청년들을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금 형태로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며 (가칭) 청년미래센터라는 기관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을 통해 정부 기관의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대상자에게 딱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언제부터 시행? 내용은?
공모를 통해 9개 지역에서 참여하였으나 보건복지부 심사위원회 결과 총 4개 지역인 인천, 울산, 전북, 충북에서 오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각 지자체별로 시행할 수 있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시범운영 후 빠르면 2년 안에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시범지역에 청년미래센터라는 기관을 두고 가족돌봄 청년팀 6명, 고립은둔청년 8명으로 총 14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4개 기관에서 총 56명을 비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내용
- 가족돌봄청년이 여러 기관을 통해 번거롭게 받아야 하는 서비스를 청년미래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상담, 지원, 서비스 등을 한군대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니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 자가진단을 통해 심리상담, 자기 이해 워크숍 등을 통한 초기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가족·대인관계 회복, 일 경험을 위한 지원 제도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학업이나 취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기 돌봄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자기돌봄비는 보건복지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하면 '우리카드'에서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로 현금을 포인트화하여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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